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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성경전래지 (10분거리)

예수심장 바울의 선교일정, 죤 웨슬리의 뜨거운 가슴으로 당신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제물포 항구에 복음의 닺 내려라 하을이여 바다여 파도여! 너는 보았느냐? 그 날의 일들을 너는 들었느냐? 그 날 최후 님의, 말씀을 너는 아느냐? 그 날의 자상한 이야기를 지금도 서천 앞 어청도 앞바다는 융히 흘러가는데 말이 없구나 아펜젤러님이시여!님은 이 나라의 이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셨는데 한 세기를 훨씬 넘게 잊고 지나온 나날들 미안하고 송구스런 마음으로 님의 숭고한 희생 선교 순직정신 영원무궁토록 널리 기리고 전하고자 온 성도들의 마음 정성 사랑 담아 여기 마량포구에 추모기념비를 세우노라 파도여 바람이여 구름아 전해다오. 이 아름다운 소식 물보라로 풍랑으로 큰 파도로 오대양 육대주 우주로 널리널리 퍼져 나가도록...
[ - 아펜젤러 최초의 한국 감리교 선교사를 기념하며... 2006. 6. 9]

아펜젤러는 미국 감리교 목사로 한국에 와서 활약한 선교사이다. 한국선교회를 창설하고 배재학당(培材學堂)을 설립하였으며, 암기 위주인 한국의 교육방식을 이해중심적인 교육방식으로 고치는 데 공헌하기도 한 사람이다

좀더 거슬러 올라 가자면 “1816년 열국해군 머레이 멕스웰(Murray Maxwell) 대령이 순양함 Alceste 호와 Lyla 호를 이끌고 서해안 탐사차 서천 마량진 해안에 들려 해도를 작성하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건네주었다.”라는 기록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서천군은 2004년 학계와 종교계의 고증을 거쳐 사실을 재확인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마량포구 일대를 “한국최초성경전래지로 선포”하고 마량리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와 추모비를 세우게 된 것이다.

이로써 서해바다에서 해가지고 뜨는 광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마량포구는 이제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만과 곶이 발 발달한 마량포구 일원은 경관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서천김 양식장이 위치 해 있고, 새벽을 도와 바다에 나간 어민들이 갓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을 경매하는 어판장도 포구에 자리하고 있다. 매년 연말연시를 기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이곳은 오백년 수령의 동백나무 숲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동백숲과 함께 연계되는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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